美서 오미크로 입원자, 델타보다 26% 낮아…CDC, 한달 데이터 확인
- 22-01-26
중환자실 입원율 작년 겨울보다 29%, 델타 유행보다 26% 낮아
"남아공과 영국에서 시행된 데이터 분석 결과와 일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등 다른 변이보다 증상이 경미하다는 미국 보건당국의 연구결과가 25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미크론 유행 기간 동안 중환자실(ICU)에 입원한 환자의 비율이 지난해 겨울보다 29% 낮고, 델타 변이 유행 시기보다 26% 낮았다고 밝혔다.
다만 오미크론 유행기에 증상이 경미해진 배경에는 △백신 접종 범위 확대 △추가 접종 대상자의 부스터샷 접종 △과거 감염으로부터의 면역 보호 등이 있을 수 있다고 CDC는 설명했다.
미국 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이었던 작년 12월19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확진자 1000명당 사망자 수는 9명이었다. 지난해 겨울 유행기에는 확진자 1000명당 사망자 수는 16명이었으며 델타 유행기에는 13명이었다.
CDC는 이번 연구결과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을 먼저 겪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에서 시행된 데이터 분석 결과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유행 기간 아동의 입원율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CDC는 아동이 성인에 비해 예방접종률이 낮은 것이 그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아직 5세 미만의 아동은 백신을 맞을 수 없고, 5세 이상의 아동도 성인보다 백신 접종률이 떨어진다.
CDC의 이번 연구는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대규모 의료 데이터베이스와 3개의 감시시스템이 취득한 자료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 저자들은 다른 질병으로 입원한 환자들이 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감염 사례를 배제할 수 없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한계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