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5G 개통연기했지만 시택공항도 대혼란 우려된다
- 22-01-20
FAA, 안개가 지상 200피트 이하로 낄 때 이착륙 금지
연방 항공관리청(FAA)의 막판 중재로 버라이즌과 AT&T 등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이 전국 공항에서의 5세 이동통신(5G) 서비스 개시를 연기하긴 했지만 시택공항에서 여객기 이착륙이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시택공항 주변 날씨가 현재는 좋아 당분간 항공편의 대규모 취소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구름이 지상 200피트 이하로 낄 때는 이착륙이 금지된 상태다.
FAA는 이동통신사들이 전국 국제공항을 무대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5G의 무선 주파수 대역이 항공기 고도계 대역과 비슷해 5G 시그널이 비행기 간, 또는 공항 간의 교신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으며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 항공기 이착륙을 제한하고 있는 상태다.
FAA의 이 같은 지침에 따라 보잉은 전 세계 고객 항공사들에 보잉 777기와 747-8s 등 대형 항공기는 미국 내 공항에 착륙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에미레이트, 에어 인디아, 올 니폰, 저팬 에어라인 등 일부 외국 항공사들은 이날 보스턴, 시카고 등 마국 내 11개 도시로 운항하는 항공편을 취소했거나 787기 대신 777기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페이턴 국장은 FAA 지침이 날씨가 험악했던 15일 내려졌다면 그날 알래스카 항공기는 한 대도 시택공항에 착륙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안개가 오전 10시까지 낄 경우 126 항공편이 취소돼 1만3,000여 여행객이 불편을 겪고 저녁시간대에 안개가 낄 경우 144 항공편이 취소돼 1만4,000여 여행객이 영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택공항에 안개가 지상 200피트 이하로 끼는 날은 연간 20% 정도라고 그는 덧붙였다.
버라이즌과 AT&T는 연방의회와 백악관의 압력에 굴복하고 공항 주변에서의 5G 네트워크 서비스 개시를 제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AT&T는 일부 공항의 활주로에 세워진 송신탑의 운영을 FAA의 영향분석이 끝날 때까지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아침 이들 이동통신사의 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많은 항공 여행객들에게 끼칠 수도 있었던 엄청난 혼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