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한국 입국 위해 48시간이내 PCR 제출해야
- 22-01-15
한국정부, 음성확인서 등 입국자 규제 더 강화
한국 도착시 대중교통 이용도 금지시키기로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자 한국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시 일반 대중교통 이용을 전면 금지시키고, PCR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도 강화하는 등 해외 입국자 대상 방역관리 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해외 입국자 10일간 의무적 자가격리도 계속 유지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시간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지난 12일 제6차 신종변이대응 범부처 TF 회의를 열었다”며 “현행 오미크론 변이 해외유입관리강화 조치에 더해 방역 강화 방안을 추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모든 입국자들이 의무적으로 방역교통망을 이용하도록 조치했는데,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다. 대신 방역버스, 방역열차, 방역택시를 이용해야 하고, 본인 차량 이용은 예외적으로 허용됐다. 정부는 현재 운영 중인 방역교통망을 확충해 방역버스 하루 운행 횟수를 기존 78회에서 89회로 10회나 더 늘릴 계획이다.
또 입국자에 대한 PCR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출국일 기준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됐지만, 오는 20일부터는 48시간 이내의 음성확인서만 제출 가능하고, 그것도 발급일 기준이 아닌 검사일 기준으로 강화됐다. 즉, 음성확인서를 발급받는 시점이 아닌 검사 시간을 기준으로 출발 48시간 이내에 받은 PCR 검사만 인정되는 것이다.
한국의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둘째 주 200명에서 넷째 주에 477명으로 늘어났으며, 1월 첫째 주에는 1,326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13일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1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석했던 한국 기업 관계자들 중 오미크론 확진자가 수십명 나오기도 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2월 다섯째 주 69.5%였지만 1월 첫째 주 기준으로 88.1%까지 크게 올랐다.
한편 방역 당국은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항공편 서킷 브레이커’도 계속 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