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청소년 입원 예방에 94% 효과-美 연구
- 22-01-13
델타 변이 유행하던 작년 7~10월 연구
코로나로 입원한 청소년 중 96%는 백신 미접종자
화이자는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미국 청소년들의 입원을 막는 데 94%의 효과가 있었다는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지난해 7월1일부터 10월25일 사이 미국 내 23개 주의 31개 병원에 입원한 12~18세 사이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데이터에는 코로나19로 입원한 청소년 445명과 코로나19 외의 사유로 입원한 청소년 777명의 데이터를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입원한 청소년 중 96%는 백신 미접종자였으며, 1%는 1차만 접종했고 4%는 2차까지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에 참여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문가들과 각지 대학 및 병원 연구진들은 백신을 접종하면 청소년 연령대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코로나19 증상은 거의 다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2~18세 청소년은 예방접종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96%와 생명유지장치를 하고 있는 환자의 99%는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였다"며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미국 12~18세 청소년의 입원 위험은 94% 감소했다는 결론을 냈다.
이 연구는 어떤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를 유발했는지 언급하지 않았으나, 연구가 이뤄질 시기에는 델타 변이가 지배적이었던 시기다.
내슈빌의 밴더빌트대학 의료센터의 캐스린 에드워즈 박사는 "이번 연구는 12~18세의 입원과 사망을 예방접종으로 대부분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아이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DC에 따르면 미국 내 12~17세 청소년 약 2500만명 가운데 약 55%에 해당하는 1370만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뉴스포커스
- "억대 빚더미, 결혼도 포기" 100억 전세 사기에 청년들 피눈물
- 한동훈, 당대표 출마 "당정 재정립…해병대원 특검법 발의"
- "의대 교수도 근로자 인정해달라"…전의교협, 헌법소원 추진
- '가계 통신비 인하' 용두사미…총선 맞춤용이었나
- HUG, 악성임대인 127명 신상 '공개'…"미반환 보증금, 평균 19억원"
- "전공의 이탈로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456억 지원
- '인구비상사태' 대응…국내 제약사, '출산·육아 복지'에 앞장
- '반도체의 봄' 2분기가 더 뜨겁다…삼성·SK '영업익 5조' 보여
- 600개 코인 '거래유지 심사' 규제가 온다…'김치코인 줄상폐' 어쩌나
- 알리, 쿠팡 랭킹·네이버 평점 이미지도 차용…"혼란 우려"
- "김치 먹으러 호텔 간다"…리테일에 힘주는 호텔업계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