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첫 노조 설립 찬반 재투표 실시한다
- 22-01-12
알라마바주 베서머 물류창고서 노조설립 투표 진행키로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노조설립 찬반 투표를 다시 실시한다. 아마존은 그동안 무노조 경영을 해왔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연방 노동관계위원회(NLRB)가 약 6,000명의 직원이 알라바마주 베서머의 물류 창고에서 노조 설립에 대한 투표를 재진행할 예정이다.
1994년 창사 이래 ‘무노조 경영’을 이어온 아마존 직원들은 지난해 상급 노조인 미국 소매, 도매, 백화점노동자조합(RWDSU) 가입 찬반 투표를 실시했지만 직원들이 노조 설립 반대 표를 던지도록 사측이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지난해 4월 베세머 물류 창고에서 진행된 투표에서는 70.9%의 직원이 노조 설립에 반대해 노조 설립이 무산됐다. 하지만 RWDSU는 아마존이 직원들을 상대로 찬성 표를 던질 경우 해고하겠다고 협박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며 23건의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아마존은 RWDSU가 직원들의 선택을 받아들이기보다 스스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직원들은 아마존이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화장실에 조합 설립을 반대하는 선전물을 붙이고 물류창고 앞에 우편함을 설치해 직원들이 불편하게 만드는 등 노조 설립에 방해되는 행위를 펼쳤다고 증언했다.
노동관계위원회는 12일 아마존이 부당한 개표 방식을 동원해 직원들의 1차 투표를 방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4일 재진행되는 투표에서는 개정된 노동관계법에 따라 외부의 개입 없이 모든 유권자가 동의할 수 있는 방식으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붙였다.
재투표도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우편으로 진행되며 2월 4일부터 시작해 3월 28일에 개표될 예정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