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대신 소변 마셔라"…美 백신반대론자의 황당 주장
- 22-01-12
美 질병통제센터 "현재 화이자·모더나·존슨앤드존슨 백신이 코로나19에 효과적"
미국에서 한 백신 반대론자가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대신에 소변을 마시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11일(현지시간) 데일리비스트는 '백신 경찰'로 알려진 백신 반대론자 크리스토퍼 키가 지난 주말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최근 감옥에서 출소한 키는 추종자들에게 "지금까지 우리가 찾아오고, 연구해온 해독제는 소변 요법이다"라며 "이것이 미친 소리처럼 들린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여러분 신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다"라고 주장했다.
작년 1월5일 한 식료품 가게에 불법 침입한 혐의로 체포된 키는 앞서 어린이에게도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힌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를 체포하겠다는 주장을 해 화제가 됐었다.
자신의 소변을 섭취하거나 몸에 바르는 유사의학은 현재 의학적으로 전혀 증명되지 않았다. 실제로 수세기 동안 이러한 소변 섭취가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낭설 등이 제기되어 왔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일 뿐이었다.
헬렌 앤드류스 영국 영양학 협회 관계자는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변을 마시면 다시 농도가 짙어져서 나오게 되며, 내장을 손상 시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 관련한 가짜뉴스는 소변 요법 이외에도 많다. 구충제인 아버멕틴과 발기부전 약물인 비아그라도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가짜뉴스가 퍼진 바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드존슨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못박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