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뉴스콘텐츠 사용료로 3년간 10억달러 쓴다
- 21-02-25
닉 클레그 부사장 "뉴스 발행업체들과 기꺼이 협력하겠다"
페이스북이 앞으로 3년 간 뉴스 사용료로 10억달러(약 1조1070억원)를 쓸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에 따르면 닉 클레그 글로벌업무 부문 부사장은 "우린 뉴스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6억달러를 투자해 왔고 앞으로 3년 동안 최소 10억달러를 더 (투자하기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레그 부사장은 "페이스북은 뉴스 발행업체들과 기꺼이 협력할 의지가 있다"며 "우리는 열린 사회가 작동하는 방식의 핵심에 양질의 저널리즘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의 뉴스 콘텐츠 사용료 지불 문제를 각국 정부와 논의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가디언, 텔레그라프, 파이낸셜타임스, 데일리메일, 스카이뉴스 등 영국의 언론사들과 페이스북에 별도 지정된 뉴스탭을 만들어 이들 언론사의 뉴스콘텐츠를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독일, 프랑스의 언론사들과도 유사한 성격의 계약이 체결됐거나 체결될 예정이다.
앞서 구글도 뉴스 콘텐츠 이용권 확보를 위해 3년동안 10억달러 이상을 쓰겠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최근 뉴스사용료 지불을 두고 호주 정부와 분쟁을 벌였다.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호주 언론사의 기사를 게재하려면 뉴스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인 뉴스미디어협상법을 호주 정부가 추진하자 페이스북은 이에 반발해 지난 18일 호주에서 뉴스 서비스를 중단했다.
그러나 결국 22일 페이스북은 호주 정부와 타협하고 중단했던 뉴스 서비스를 재개했다.
호주 의회는 25일 논란이 된 뉴스미디어협상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구글, 페이스북 같은 IT 기업들이 호주 언론사에 콘텐츠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시애틀 뉴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