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일 연속 하락, 한때 4만 달러대까지 밀려
- 22-01-09
대규모 매도세는 진정돼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7일 연속 하락하며 장중 4만 달러 대까지 밀렸다. 이는 2018년 이후 가장 긴 하락세다.
이번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2018년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하락기 이후 최장기다.
비트코인은 9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33% 하락한 4만177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약 한 시간 전 4만672달러까지 떨어져 4만 달러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6만9000달러) 35% 급락했으며, 올 들어서는 11% 하락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연준은 지난달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하며 위원들이 기준금리를 '더 일찍 혹은 더 빠른 속도로'(sooner or at a faster pace) 인상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올 3월 금리 인상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전에는 연준이 3월까지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을 끝내고, 6월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많았었다
이 같은 이유로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출현하고 있으며, 비트코인도 급락하고 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의 분석가는 주간 업데이트에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의 확신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날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한 것은 물론 4만 달러 선을 지키고 있다며 폭발적인 매도세는 끝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보도했다.
시장이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시사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급락세는 마무리되고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