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비트코인 반등은 월가의 황금손 캐시 우드 때문"
- 21-02-24
최근 이틀간 폭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한 것은 '월가의 황금손'으로 추앙받고 있는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의 긍정적 멘트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지난 이틀간 급락해 4만500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다시 5만달러 대를 회복했다.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5만7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우드 CE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하락은 매우 건전한 조정”이라며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건전한 조정을 목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어떤 시장도 일직선으로 오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크투자운용이 비트코인을 매수했는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우드 CEO는 이뿐 아니라 테슬라의 주식을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드 CEO가 폭락한 테슬라 주식을 저가에 쓸어 담으며 다시 한번 현란한 투자 기술을 뽐낸 것.
테슬라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장중 13%까지 폭락했다. 우드 CEO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테슬라를 대량 매입했다. 그가 얼마나 많이 샀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테슬라 주가는 장중 13% 폭락했다가 장막판 낙폭을 대거 축소하며 2.2% 하락 마감했다.
1955년생으로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우드 CEO는 캐피탈그룹의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얼라이언스번스틴(AB)에서 최고투자책임자 등으로 12년 동안 몸담았다.
이후 그는 2014년 아크투자운용을 만든 뒤 ‘파괴적 혁신’ 전략으로 미래 성장 기업을 발굴해나갔다. 그는 2018년 2월 CNBC방송에 출연해 “테슬라 주가가 5년 안에 4,000달러(액면 분할 전)를 넘어설 것”이라고 장담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현재의 금리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비트코인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달성할 때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3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울 애기 푸바오 잘 있었니"…할부지 졸졸 따르는 푸바오
- "尹 탄핵 청문회 무효"…국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 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총선백서' 한동훈 '읽씹' 포함해 발표…"공개되는 날 與 전쟁터"
- 카카오 김범수 향하는 檢 칼끝…'구속 영장' 카드 꺼내나
- "소수의견 없었다"…10월로 기우는 금리인하 무게추
- 의대생 특혜 문제 없다고?…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일반 학생 '부글'
- 3차례 돈 풀어도 안 잡히는 쌀값…정부 "더 떨어지면 또 대책"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