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새해 연휴때 무려 3만 3,000명 확진, 사상 최다
- 22-01-04
30~2일 4일간 하루 평균 8,000명 꼴에 달해
4일간 입원환자도 839명으로 하루 200명 넘어
오미크론 확산으로 미국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연일 사상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에서도 지난 연말과 새해 연휴 동안 무려 3만3,000여명이 코로나에 신규 확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4일간 3만 3,000여명이면 하루 평균 8,000명이 넘어 이는 사상 최다 감염 기록이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1월2일까지 4일 동안 주내 코로나 신규 감염자는 모두 3만 3,069명에 달해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88만 2,14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9일 하룻동안 6,800여명이 발생이 하루 기록으로는 사상 최다를 기록한데 이어 연휴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연휴 4일 동안 하루 8,000명 이상이 발생하는 기록을 세워 비상이 걸렸다.
연휴 4일 동안 신규 입원환자는 839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4만 6,220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환자도 하루 200명씩이 넘는 것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추가 사망자는 기술적인 문제가 발표되지 않았으며 지난 달 29일을 기준으로 워싱턴주내 누적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9,853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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