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바이든 1.9조 달러 경제부양안 26일 표결
- 21-02-24
상원서는 법안 포함된 최저임금 인상 반대 목소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1조9000억 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경제부양안이 오는 26일(현지시간) 하원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23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스테니 호이어 하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원은 미국 구제 계획(America Rescue Plan)에 대한 투표를 통해 대유행을 종식시키고 국민들과 중소기업들에 긴급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국민은 이 법안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법안이 법률로 제정되도록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22일 정당투표로 해당 법안이 통과됐고 입법위원회는 26일 오전 9시30분에 이 법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법안은 투표를 위해 하원으로 넘어간다.
통상적인 법안 처리는 상원에서 60명 이상의 찬성을 필요로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 부양안을 특별 예산 규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어서 과반 찬성으로도 법안 통과가 가능하다. 민주당은 현재 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상원에서 절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상원의 경우 민주당과 공화당의 구도가 '50 대 50'이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선 한 표도 잃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다만 이미 잠재적인 문제가 있는 상태다. 더힐은 "민주당의 조 맨친, 키어스틴 시너마 상원 의원들은 경제부양안에 포함된 시간당 연방 최저임금을 (7.25달러, 8033원)에서 15달러(1만6620원)로 인상하는 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바이든표 경제부양안에는 최저임금 인상안 외에 미국인 다수에게 1인당 1400달러(154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안, 실업급여 확대, 학교 등 교육기관을 위한 1290억 달러의 지원을 하는 안 등이 포함돼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울 애기 푸바오 잘 있었니"…할부지 졸졸 따르는 푸바오
- "尹 탄핵 청문회 무효"…국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 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총선백서' 한동훈 '읽씹' 포함해 발표…"공개되는 날 與 전쟁터"
- 카카오 김범수 향하는 檢 칼끝…'구속 영장' 카드 꺼내나
- "소수의견 없었다"…10월로 기우는 금리인하 무게추
- 의대생 특혜 문제 없다고?…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일반 학생 '부글'
- 3차례 돈 풀어도 안 잡히는 쌀값…정부 "더 떨어지면 또 대책"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