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시애틀도심 떠나는 것보다 들어오는 사람 적어졌다
- 21-02-24
지난해 3~9월 시애틀 도심전입인구비율 전국 두번째로 적어
코로나 상황 속에서 시애틀 도심을 떠나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도심을 떠나는 사람의 비율보다 도심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은행(FRB)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시애틀 도심으로 들어오는 전입인구는 이전 3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인구 10만명당 49명 꼴로 줄어 전국 대도시 중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두번째로 적었다. 반면 시애틀 도심을 빠져나가는 전출인구는 10만명당 고작 1명꼴로 늘어났다.
캘리포니아 산호제는 도심 전입인구가 이전 3년간에 비해 10만명당 70명꼴로 줄었고 전출자는 14명이 늘어 전국에서 지난해 전입자가 가장 적은 도시로 꼽혔다.
시애틀과 공동 2위인 샌프란시스코는 도심전출자가 50명으로 시애틀보다 월등히 많았다. 4위에 오른 워싱턴DC는 전입자가 47명 줄고 전출자는 11명이 늘어났으며 5위 덴버는 전입자가 44명 줄고 전출자는 18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데이터를 작성한 클리브랜드 FRB의 경제분석가 스테판 휘태커는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서 시애틀 도심인구 전출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상황과 비슷해 ‘엑소더스’라는 표현이 부적절하다며 도심인구가 줄어든 것은 나간 사람보다 들어오는 사람이 적었기 때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휘태커는 지난해 도심전입 인구가 가장 적었던 샌호제, 샌프란시스코 및 시애틀은 IT 중심도시이며 재택근무가 가장 보편화된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주거비와 생활비가 비싼 도심으로 사람들이 들어오기를 꺼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애틀의 성장세가 당분간 평행선을 달리다가 언젠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휘태커는 이들 도시의 도심전입을 꺼리는 경향이 세입자들 사이에 더 두드러진다며 주택 구입자들은 오히려 꾸준히 전입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주택 구입자들이 팬데믹이 끝난 후의 먼 앞날을 내다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방 센서스는 시애틀 도심지역을 평방마일 당 7,000명 이상이 거주하는 곳으로 정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 시애틀시에 해당하지만 벨뷰 다운타운을 포함한 이스트사이드 지역 및 일부 사우스 킹 카운티 도시들도 포함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시애틀 뉴스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뉴스포커스
- "울 애기 푸바오 잘 있었니"…할부지 졸졸 따르는 푸바오
- "尹 탄핵 청문회 무효"…국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 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총선백서' 한동훈 '읽씹' 포함해 발표…"공개되는 날 與 전쟁터"
- 카카오 김범수 향하는 檢 칼끝…'구속 영장' 카드 꺼내나
- "소수의견 없었다"…10월로 기우는 금리인하 무게추
- 의대생 특혜 문제 없다고?…교육부 가이드라인에 일반 학생 '부글'
- 3차례 돈 풀어도 안 잡히는 쌀값…정부 "더 떨어지면 또 대책"
- "韓 백만장자, 4년 뒤 164만명"…증가율 27% '세계 6위' 전망
-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 "尹탄핵 청문회 위헌"…국힘, 권한쟁의 심판 청구한다
- 쯔양 "전 남친에 40억 뜯겼다…폭행·협박에 술집 일까지 했다"
- "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
- 주먹으로 '여성 폭행' 징맨 황철순,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 5월 나라살림 74.4조원 적자…역대 두번째 적자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