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 이해진 신임 회장 인준했다
- 21-12-24
정기총회서 제42대 회장 인준 작업 마쳐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회장 양창모, 이사장 한경수)는 지난 주말인 18일 오후 4시 한스 태권도장에서 동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42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해진 아시아문화협회 회장의 한인회장 인준안을 통과 시켰다.
한경수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된 1 부 기념식은 양창모 한인회장의 환영사, 한경수 이사장의 격려사, 임성배 장로의 기도, 이해진 감사의 감사보고, 사업 및 결산보고, 김지영 교사의 한국학교 사업보고, 이흥복 선거관리위원장의 이해진 신임 회장 당선증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이흥복 선거관리위원장은 제42대 이해진 한인회장 입후보자 등록 결과를 보고했으며, 한경수 이사장은 총회 절차를 통해 이해진 신임 회장 후보를 인준하고,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음을 선포했다.
양창모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년간 밴쿠버한인회 발전을 위해 행사에 참석하여 주고 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해진 신임 회장과 더불어 새해에도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하고, 김지영 한국학교 교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 42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해진 회장은 "지난 2년간 밴쿠버한인회장으로 봉사해온 양창모 회장과 한경수 이사장 등이 미 주류사회와 함께 하는 한인회로 이끌어온 지도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역대 회장님들께서 노력으로 이루어 놓으신 한인 공동체가 서로 반목하고 갈라서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힘을 모아서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좋은 반향은 이루어 나가길 희망하며 청소년을 위한 문화 활동과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센타 활성화 그리고 주류사회와의 공고한 유대 관계를 통해 밴쿠버한인회를 더욱 발전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후 참석자들에게 부한미켓에서 마련한 선물을 나눠주며 밴쿠버한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뜻깊게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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