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부자 머스크, 5만 달러 집에 산다더니 저택에 살고 있더라
- 21-12-23
텍사스주 친구 저택에서 거주중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만 달러짜리 집에 산다는 본인 주장과 달리 실제로는 친구가 소유한 저택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최고급 주택을 비밀리에 알아보고 있으며 특히 억만장자 켄 하워리가 오스틴에 소유한 호화 저택에서 1년 가까이 살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6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보카치카 발사장 인근 5만 달러 짜리 집이 실거주하는 자택이라고 밝혔으며, 하워리의 오스틴 저택에 대해서는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
8,000평방피트에 육박하는 이 저택은 지난 2018년 1,200만 달러 이상에 팔려 당시 오스틴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이름을 올랐으며 강변에 위치하면서 실외 수영장과 자쿠지, 개인용 보트 정박소 등을 갖추고 있다.
머스크 CEO가 하워리에게 이 집을 사용하는 대가로 임차료를 내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WSJ은 전했다.
소유주인 하워리는 페이팔 공동창업자 중 한 명으로, 같은 회사 출신인 머스크 등과 함께 일명 '페이팔 마피아'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다.
머스크와 수십 년간 알고 지낸 하워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임기 후반부에 주스웨덴 미국대사를 지낸 뒤 지금은 토네이도와 같은 기상 이변을 쫓아다니면서 세계를 여행 중이다.
하워리가 장기간 자택을 비우면서 올해 초 테슬라 본사를 오스틴으로 옮긴 머스크 CEO에게 집을 빌려준 것으로 추정된다.
그뿐만 아니라 머스크는 오스틴에서 자택을 구매하기 위해 복수의 부동산 중개업자들과 접촉하고 있다.
머스크는 여러 자택 후보지를 직접 둘러봤으며, 그가 관심을 나타낸 집 가운데 하나는 유명 보석 디자이너 켄드라 스콧의 저택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머스크의 최우선 고려 요소는 프라이버시이지만 현재 오스틴의 부동산 시장에 그런 매물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올해 오스틴에서 가장 비싼 주택 매물인 사업가 조니 존스의 자택이 머스크와 연관된 캘리포니아의 한 법인에 3,900만 달러에 팔리자 인근에서는 '머스크가 비밀 구매자'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매도자인 존스와 그의 중개인은 모두 이런 소문을 부인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머스크가 지난해 트위터를 통해 "집을 소유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과 배치된다고 WSJ은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재산 논란이 불거지자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부자 동네인 벨 에어에 있는 주택 3채를 팔고,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있던 마지막 남은 1채도 올해 매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시애틀 뉴스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 시애틀지역 폭염 내일 절정 달한다...일부는 100도까지 치솟아
- 아담 스미스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도 “바이든 사퇴하라”
뉴스포커스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공식 선임…"이사회 23명 중 21명 찬성"
- 백종원, 손석희 만나 '연돈 볼가츠' 점주들과 갈등 밝혔다
- 與 전대, 선관위 등 경고에 비방 수위는 낮아졌지만 신경전 지속
- 과일·채소 가격 여전히 '천정부지'…경기 소비자물가 세 달째 2%대
- 헛된 꿈이라던 '최저임금 1만원'…12년만에 현실로
- "학교는 쉬는 시간이라도"…학원 뺑뺑이에 "방학 때가 더 힘들다"
- 임현택 ‘기사회생’…시도의사회장 "의협회장 탄핵 시기상조"
- 野 6당 채상병 특검 규탄 대회 …"尹 특검법 거부, 국민이 심판해야"
- '쯔양 협박' 구제역 "방송인 A, 마약 먹고 집단 난교" 가짜 뉴스 기소
- 당대표 연임 도전 조국 "구호로 탄핵 안돼, 태블릿PC 나와야"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공식 선임…"이사회 23명 중 21명 찬성"
- "울 애기 푸바오 잘 있었니"…할부지 졸졸 따르는 푸바오
- "尹 탄핵 청문회 무효"…국힘,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렸다…내년 1만30원, 1.7% 인상
- 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 '총선백서' 한동훈 '읽씹' 포함해 발표…"공개되는 날 與 전쟁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