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단면역, 美·EU 등 올해 중반…韓·中·日, 내년말 예상
- 21-02-22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보고서
美, 올해 하반기까지 전체 인구 60~70% 접종
미국 등 선진국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이 이르면 올해 중반부터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한국의 집단면역은 내년 중반 이후로 예상됐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코로나19 백신: 지연 예상'과 '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상황에 대한 글로벌 관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최근 몇 주 동안 접종 속도를 높였다. 미국은 올 하반기까지 전체 인구의 60~70%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연방 정부의 미흡한 대응과 일부 소수인종의 백신에 대한 망설임은 걸림돌로 꼽혔다.
유럽연합(EU)은 백신 공동조달을 선택하면서 모든 회원국에 백신 납품을 보장해 올해 3분기부터 경기 회복을 끌어올릴 것으로 봤다. 다만 높은 발생률과 봉쇄 재개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과 중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 선진국들은 2022년 말에야 광범위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EIU는 분석했다.
한국은 백신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오는 26일 국내에 도착해 27일부터 의료인들에게 접종될 예정이다.
중국과 인도는 엄청난 인구수에 비해 제한된 의료 종사자 수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중국과 인도(러시아 포함)는 백신 외교전략을 통해 국제 사회에 영향력을 높이려 하고 있어 상당한 위험을 동반할 것이라고 봤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2022년 중반까지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어려울 것으로 봤다. 중남미의 양대 국가인 브라질과 멕시코는 코로나19 대응이 전반적으로 부실하고, 좋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곧 백신 제조시설을 유치해 면역률을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를 비롯한 빈국들에서 2022년에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빈국들은 대부분의 백신 공급을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에 의존하고 있지만 코백스가 공급하는 백신 선물량은 인구의 20% 정도에 불과하고, 언제 공급될지도 불확실하다.
이 경우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 변형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뉴스포커스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
- "20평 가게 전기료 월60만원…에어컨 못끄니 홀 전등 꺼둬요"
- '전제조건 함정' 빠진 의정…빅5 휴진·국회 청문회가 국면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