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서예가가 쓴 붓글씨 성경, 성경박물관 전시
- 21-12-18
최정범 선생 성경66권 서예작품, 워싱턴DC 성경박물관 소장
시애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 최정범 선생이 붓글씨로 쓴 성경66권이 워싱턴DC 성경박물관에 소장된다.
성경박물관 이사회는 약 3개월에 걸친 심사를 거쳐, 화곡 최정범 선생의 붓글씨 성경66권을 박물관 전시 품목으로 최근 결정했다.
화곡 선생은 그동안 성경 전권을 붓글씨로 세 번 썼다. 첫 번 것은 8년 3개월이 소요됐고, 두 번째 것은 6년, 세 번째 것은 3년이 소요됐다. 이중 두 번째 것은 재직 중인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에 소장돼 있고, 세 번째 것을 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최정범 선생 가족은 내년 3월에 성경박물관 초청으로 워싱턴 DC에 가, 붓글씨 성경 66권을 전달하고 증정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성경을 읽으면 쉽게 잊어버리지만, 붓글씨로 쓰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붓글씨로 쓰기로 했다고 말하며, 먹을 가는 일에서부터 붓과 종이를 계속 구입하는 점 등 쉬운 일은 아니라며, 성경을 붓글씨로 쓰기 시작한 지난 20년을 회고했다. 코로나19 시대에는 다른 나라에서 오는 종이 구입에 어려움도 많았다고 말한다.
그는 네 번째 성경 쓰기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나이가 77세이고 기력이나 시력이 나빠져, 큰 변화가 있기 전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한다. 믿음의 열정과 에너지가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라는 말도 남겼다.
최정범 선생은 타코마제일침례교회에 오랫동안 재직하고 있고 남전도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만성사물놀이 회원으로도 활동했고, 지금도 가훈이나 성경 구절을 써주기 원하는 분들에게 붓글씨를 써주는 일을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다.
전화 (253)691-0478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
- '돌아온' 삼성 반도체, TSMC 매출 넘었다…8분기 만에 1위 탈환
- 역대급 청약광풍 ‘동탄 롯데캐슬’…전국 300만명 몰렸다
-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 구속…"도망할 염려"
- 아프리카에 올바른 벼 재배법을…K-라이스벨트 참여국에 교육영상 배포
- 점주들 만난 백종원 "방송할 시간에 매장 신경 써라? 어마어마하게 상처" 한숨
- 법원 '티메프' 회생 여부 검토…환불·판매대금 지급 정지
- 초유의 4일 검증에도 이진숙 막지 못하는 野…대책은 尹 직접 겨냥
- 목표한 '金 다섯'을 사흘만에…걱정됐던 파리, 공기가 확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