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미국 밀레니얼들은 비트코인 투자 오히려 늘린다"
- 21-12-17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본격적인 금리인상 모드에 접어들면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에도 미국의 밀레니얼(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로, IT에 능통)들은 내년에 오히려 암호화폐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밀레니얼 백만장자(자산 12억 이상 소유자)들은 내년에 비트코인 보유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83%가 이미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내년 보유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응답자 중 48%는 향후 12개월 동안 암호화폐 투자를 더욱 늘릴 계획이며, 다른 39%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6%만 내년에 암호화폐 투자를 줄일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본격화함에도 미국의 밀레니얼들은 암호화폐 투자를 계속하거나 오히려 늘리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3%)은 자산의 50% 이상을 암호화폐로 보유하고 있으며, 약 33%는 자산의 75% 이상을 암호화폐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밀레니얼 백만장자의 암호화폐 보유량은 이전 세대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전후 베이비 붐 세대는 4%만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X세대(1968년을 전후해서 태어난 세대로, 정확한 특징을 설명하기가 모호한 세대)도 25% 정도만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가 투자와 부의 창출에 있어 거대한 세대 분열을 일으키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CNBC는 평가했다.
이전 세대의 백만장자들은 여전히 암호화폐와 그 미래에 대해 회의적이지만 암호화폐에 일찍 투자해 빠른 수익을 올린 많은 젊은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는 부의 창출과 자산 성장의 주요 원천이 되고 있다.
밀레니얼 백만장자의 암호화폐 보유는 이전 세대 백만장자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미국의 자산관리 회사들을 딜레마에 빠지게 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