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은 BTS의 'Stop Asian hate'
- 21-12-10
2021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트윗은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반아시아 차별과 증오 범죄를 규탄하는 편지였다고 트위터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BTS는 지난 3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미국에서 반아시아 증오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Stop Asian Hate'라는 제목으로 트위터 성명을 발표했다.
이 트윗은 100만 번 이상 리트윗됐으며, 250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아시아계 사람들에 대한 증오범죄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보고된 직후부터 시작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지칭해 반아시아 범죄를 부추겼다.
이후 미주에서 반아시아 범죄가 기승을 부렸다. 예컨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경찰에 따르면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2019년의 12건에서 2020년 98건으로 급증했다.
BTS는 트위터 성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무력하게 만들고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차별을 경험했다"며 "우리는 인종차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우리는 폭력을 규탄한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우리는 함께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 성명은 큰 호응을 얻으며 널리 리트윗됐다.
한편 미국 의회는 지난 5월 증오범죄 방지법을 통과시켰다.
BTS는 지난 3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미국에서 반아시아 증오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Stop Asian Hate'라는 제목으로 트위터 성명을 발표했다.
이 트윗은 100만 번 이상 리트윗됐으며, 250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아시아계 사람들에 대한 증오범죄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보고된 직후부터 시작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지칭해 반아시아 범죄를 부추겼다.
이후 미주에서 반아시아 범죄가 기승을 부렸다. 예컨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경찰에 따르면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2019년의 12건에서 2020년 98건으로 급증했다.
BTS는 트위터 성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무력하게 만들고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차별을 경험했다"며 "우리는 인종차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우리는 폭력을 규탄한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우리는 함께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 성명은 큰 호응을 얻으며 널리 리트윗됐다.
한편 미국 의회는 지난 5월 증오범죄 방지법을 통과시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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