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들과 나체로 찍은 사진 SNS 올린 여배우…'음란물' 처벌
- 21-12-06
法 "음란물 유포·가정 폭력 혐의로 징역 90일…항소심 기각"
가나의 한 여배우가 자신의 7세 아들과 함께 누드 사진을 찍어 올렸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항소심에서 아쿠아펨 폴루(31)는 음란물 유포와 가정 폭력 혐의 등으로 징역 90일을 선고받았다.
'로즈몬드 브라운'이라는 가명으로 활동 중인 폴루는 지난해 6월 아들의 7번째 생일을 맞아 함께 누드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했다.
당시 폴루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로 머리카락을 이용해 가슴을 가렸으며 속옷만 입은 아들과 손을 맞잡고 서로를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이어지자 폴루는 사진을 삭제한 뒤 사과했으나, 가나 사법당국은 "국내에서 음란물이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본보기로 폴루를 처벌하겠다"라며 그를 기소했다.
폴루는 음란한 사진을 온라인에 공유하고, 아이의 존엄성과 자존감에 해를 끼칠 가정 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현지 법원은 지난 4월 폴루에 대해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
사건을 담당한 크리스티나 칸 판사는 "법원은 나체 사진을 SNS에 올리는 문제에 대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강간, 명예훼손, 폭행과는 별개로 음란물 유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신은 그 사진을 올리기 전에 아이의 허락을 받지 않았고, 아이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에 폴루의 변호사 앤디 보티아는 곧바로 항소했지만, 지난 1일 기각됐다.
이 같은 판결을 두고 폴루의 친한 지인으로 알려진 미국의 유명 가수 카디비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많은 미국인이 폴루처럼 사진을 찍는다. 감옥에 가는 것은 좀 가혹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폴루는 형을 선고받은 이후 SNS에 "사랑하는 아들,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잘 지내라"라는 글과 함께 자신을 지지해준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폴루가 복역하는 동안 그의 친구이자 여배우 트레이시 보아키예가 그의 아들을 돌볼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시애틀 뉴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뉴스포커스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
- 당대표 출마 앞둔 한동훈…尹과 '불가근불가원' 딜레마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 '음주운전' 빠진 김호중 기소 열받지만 "김호중법 추진 신중해야" 왜?
- 시장에 풀린 5만 원권 위조지폐…사용 교사 기소됐지만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