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고 있나…'김치 포스터' 올려 한국 응원한 대만 외교부
- 22-02-22
대만이 한국과 국제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양해각서 체결을 축하하며 배추김치가 그려진 포스터를 올려 눈길을 끈다.
대만 외교부는 지난 18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계정에 한국과의 국제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상대국을 방문하기 전 자국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만 소지하고 있으면 추가적인 절차 없이 운전이 가능해졌다.
대만 외교부는 이 소식과 함께 포스터 한 장을 게재했다. 주황색 배경에 배추김치가 그려져 있으며, 김치 위로 '타이완'이라고 적힌 번호판을 단 자동차가 지나가는 모습이다.
이 포스터에는 영어로 '김치 김치'(KIMCHI KIMCHI)라고 적힌 문구도 있었다. 이는 김치의 원조가 중국식 절임 채소요리인 '파오차이'라는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주장을 바로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 내 반중 감정이 커지자 대만 정부가 '김치는 한국 것'이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 한국인들의 마음을 얻으려는 외교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대만 외교부는 "최근 몇 년 동안 대만과 한국은 경제, 무역 및 관광 등 상호 교류에서 상당한 성장을 경험했다"며 "지난해 양국은 서로의 다섯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였고, 코로나 이전까지 연간 상호 관광객 수가 245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교류도 빈번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정으로 대만에 사는 한국인들이나 한국에 있는 대만인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만 외교부는 지난 18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계정에 한국과의 국제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상대국을 방문하기 전 자국에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만 소지하고 있으면 추가적인 절차 없이 운전이 가능해졌다.
대만 외교부는 이 소식과 함께 포스터 한 장을 게재했다. 주황색 배경에 배추김치가 그려져 있으며, 김치 위로 '타이완'이라고 적힌 번호판을 단 자동차가 지나가는 모습이다.
이 포스터에는 영어로 '김치 김치'(KIMCHI KIMCHI)라고 적힌 문구도 있었다. 이는 김치의 원조가 중국식 절임 채소요리인 '파오차이'라는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주장을 바로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 내 반중 감정이 커지자 대만 정부가 '김치는 한국 것'이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 한국인들의 마음을 얻으려는 외교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대만 외교부는 "최근 몇 년 동안 대만과 한국은 경제, 무역 및 관광 등 상호 교류에서 상당한 성장을 경험했다"며 "지난해 양국은 서로의 다섯 번째로 큰 교역 파트너였고, 코로나 이전까지 연간 상호 관광객 수가 245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교류도 빈번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정으로 대만에 사는 한국인들이나 한국에 있는 대만인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뉴스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