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대항마 리비안이 생산 목표를 맞출 수 없다는 소식에 10% 이상 폭락했다.

17일(현지시간)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10.26% 폭락한 97.70 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이 폭락한 것은 이날 경영진이 공급망 문제 등으로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리비안 경영진은 비용 상승, 빠듯한 고용 환경, 공급망 문제 등으로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으로 리비안은 10% 이상 폭락했다. 이는 지난달 18일 15% 폭락한 이후 최대 낙폭이다. 또 지난달 상장 당시 종가 대비 5.5%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공모가인 78달러보다는 아직도 22% 높다.

앞서 리비안은 전일 장 마감 후 첫 번째 실적 발표를 했었다. 실적발표에서 리비안은 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