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트 기관총·연막 장치…'007 본드카' 실제 도심 달린다

신작 개봉 기념 '애스터마틴 DB5' 125대 한정 판매 
영화 속 크기 3분의2, 특수기능 재현…1억45000만원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에서 사용됐던 제임스 본드의 '본드카'를 재현한 전기차가 125대 한정 판매된다.


지난 28일 영국 애스터마틴은 007 시리즈 제작사 이온프로덕션, 주니어용 차 전문 업체인 더리틀카컴퍼니와 함께 '애스터마틴 DB5 주니어 노타임투다이 리미티드 에디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신작 영화에서 본드카의 전설인 '애스터마틴 DB5'가 귀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실제 DB5의 3분의 2 크기로 제작됐지만 영화 속에서 보여준 다양한 특수장치들이 다수 포함됐다.

모든 특수장치는 조수석 도어의 숨겨진 스위치 패널을 통해 작동되는데, 버튼을 누르면 헤드라이트가 뒤로 들어가고, 총성과 섬광 효과가 포함된 기관총이 나온다.

또, 영화에서 나오는 회전식 번호판은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되며 추적자로부터 성공적으로 벗어나게 해주는 연막 생성 장치까지 탑재됐다.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통해 구동되는 이 차량의 최고출력은 약 20마력에 달하며 주행 가능 거리는 128.7㎞, 최고시속은 72.4km/h다.


또 지붕을 접을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로 설계됐으며 퀵 릴리스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의 신속한 탑승과 하차가 용이하도록 돕는다. 브렘보 디스크 브레이크는 회생 제동 기능을 포함했다.

해당 차량은 125대 한정으로 영국 현지에서 9만 파운드(약 1억45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뉴스포커스

목록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