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관심도 56%로 '배달의민족' 압도적 1위…쿠팡이츠 19% '3위'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5개 배달앱 대상 7월 22만개 사이트 온라인 포스팅 수 집계

 

배달앱 5사 중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 = 정보량)가 가장 높은 곳은 '배달의민족'으로 집계됐다.

1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배달앱 5사를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7월 배달의민족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18만7874건으로 배달앱 5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요기요가 7만1913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쿠팡이츠는 6만3986건으로 3위였다. 배달특급이 6540건으로 4위였으며 위메프오가 3399건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 3~6월 기간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비교하면, 정보량 점유율은 큰 변동이 없었다.

배달의민족의 당시 정보량 점유율은 57.92%였다. 7월 조사에서는 56.30%로 1.63%p 소폭 하락했지만 연구소 조사 이래 계속 1위를 기록했다. 요기요의 3~6월 점유율은 19.78%였으나 7월에는 21.55%로 1.77%p 상승했다. 요기요를 맹추격하고 있는 쿠팡이츠의 7월 정보량 점유율은 19.17%로 3~6월의 17.88%에 비해서 1.29%p 상승했다. 위메프오 역시 3~6월에 비해 0.09%P 하락한 1.02%를 기록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3~6월 정보량 점유율이 2.25%에 달했던 배달특급의 7월 점유율은 1.96%로 0.29%P 소폭 밀림으로써 지역적 한계에 부닥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초와 비교했을 때 2분기 이후 요기요의 관심도 하락세가 멈춘 가운데 쿠팡이츠의 2위 진입을 위한 추격전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어 하반기 업계 판도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분석대상 배달앱은 정보량 순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대표 장기환) △배달특급 △위메프오 등이다. 배달통은 지난 6월 영업을 종료했다.

© 뉴스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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