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대전 "정보사와 국정원 200명 단체 술파티…출장뷔페 불렀다"

군 제보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는 3일, 국군 정보사령부와 국정원 신임 요원 등 200여명이 단체 술파티를 했다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육대전은 이날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신임 국정원 요원 등 200여 명이 모여 회식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알렸다.

육대전은 "정보사 예하 부대가 출장뷔페를 불러 음식을 준비했다는 제보에 따라 해당 음식점과 전화 통화를 통해 '배달 사실'을 확인했다"며 제보의 신빙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육대전은 "신임 국정원 요원 중 (파티를 연) 정보사 예하 부대장의 자녀가 있었기에 회식이 진행됐다라는 의문도 아울러 제기됐다"며 회식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제보 내용이 사실일 경우 방역지침 위반에 따른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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