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10여일 앞둔 도쿄, 오늘부터 4번째 긴급사태

올림픽 개막이 채 2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개최지인 일본 도쿄도가 12일부터 네 번째 긴급사태에 들어갔다. 지난달 21일 세 번째 긴급사태가 해제된지 한 달도 되지 않아서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부터 네 번째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주류나 노래방 시설을 제공하는 음식점에 휴업을, 제공하지 않는 일반 음식점은 오후 8시까지 단축 영업을 요청한다.

도쿄도는 이 밖에도 불요불급한 외출과 이동 자제를 요청하고 귀성이나 여행 등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경계를 넘는 이동은 최대한 삼가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NHK는 오는 23일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긴급사태를 통해 대회의 성패를 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억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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