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성지 레딧 토론방 '비공개'로 전환
- 21-01-28
토론방 참여 위해선 '초대장' 필요
뉴욕증시에서 하루에만 135% 폭등한 게임스탑의 성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 토론방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레딧 토론방인 '월스트리트베츠'는 비공개로 전환돼 외부인 출입이 통제됐다. 이 토론방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초대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지난주 700% 오른 데 이어 이날에만 135% 이상 급등했다. 이 같은 폭등에 '월스트리트베츠'에는 현재까지 300만 명이 넘는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
월가 전문가들과 법률가들은 '월스트리트베츠' 사용자들이 주가조작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레딧은 성명서를 통해 "'월스트리트베츠' 운영자들이 자체적으로 비공개로 전환했다"면서 "레딧의 정책은 불법 콘텐츠를 게시하거나 불법 거래를 권유하거나 촉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필요에 따라 유효한 법 집행 조사나 조치를 검토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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