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토론배틀 8강 김연주·고3 김인규 진출…장천·최인호 탈락

65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주제 토론

이준석 “토론배틀 우승, 내년 정권 교체 이룰 선봉장이 될 것”

 

국민의힘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에서 김연주 전 아나운서, 최연소 도전자였던 고3 김민규군 등이 8강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27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 복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나는 국대다' 16강 오디션을 진행했다.

방송인 임백천씨의 부인인 김 전 아나운서를 비롯해 최연소 도전자였던 인천 국제고 3학년 김군, 오세훈 캠프 유세차에 올랐던 양준우씨, 국민의힘 부대변인 출신의 황규환 전 부대변인도 포함됐다.

이 이외에도 △민성훈씨 △신인규씨 △임승호씨 △황인찬씨(가나다순)도 8강에 진출했다.

16명의 지원자가 4인 1개 조로 나뉘어 ‘65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와 ‘5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을 두고 논쟁했다.

1부에서는 ‘65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를 두고 팀명 '저스티스'(전성하·김민규·민성훈·장천)가 찬성 입장으로, 팀명 '토론의힘'(최인호·류혜주·양준우·임승호)이 반대 논리로 맞붙었다.

2부는 '5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이 주제였다. 팀명 '2345'(황규환·김연주·신현주·양기열)이 찬성을 맡고 팀명 '국가대표'(백지원·신인규·윤희진·황인찬)가 반대 의견을 주장했다.

1부 토론에서는 '토론의힘'이 승리했지만 와일드카드로 '저스티스'의 김민규, 민성훈씨가 구제됐다. 대신 '토론의힘'의 최인호, 류혜주씨는 탈락했다.

2부였던 '5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는 '국가대표'가 승리했다.

역시 와일드카드 사용으로 '2345'의 김연주, 황규환씨 8강에 진출했다. '국가대표'에서는 백지원, 윤희진씨는 탈락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30일 8강 2:2 토론배틀, 내달 4일 결승전 등을 진행한다. 이 중 1, 2위는 당 대변인, 3, 4위는 당 상근부대변인으로 내정된다.

이준석 대표는 이자리에서 "토론 배틀 우승하면, 내년 정권 교체 이룰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공정하게 선발돼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권위는 스스로 획득한 것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빚지지 않고 정치할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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