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28세에 산 청담동 빌딩 '150억' 올랐다

2018년, 개인 명의로 100억에 구매...현재 250억 예상

"고수익률 건물...부동산 상승기에 매입 시기 탁월"


소녀시대 윤아가 지난 2018년 매입한 건물이 6년 새 약 150억 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윤아는 지난 2018년 10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7068만 원, 총 100억 원에 계약했다.


2014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지하 2층~지상 4층, 대지면적 141평, 연면적 442평의 빌딩이다.


건물은 청담동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해 있으며, 7호선 및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과 압구정로데오역까지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윤아는 개인 명의로 매입했으며, 채권최고액이 72억 원으로 현금 40억 원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는 "근저당권 설정 등기를 보면 계약일로부터 잔금일까지 단 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라며 "사전에 건물 매수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또 "임차사는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통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2018년 매입가 기준, 2024년 현재 임대료를 대입하면 수익률은 무려 6.38%에 달하는 고수익률 건물"이라며 "강남 청담동에 적정 시세로 매입했다면 잘한 매입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통적으로 청담동은 우량 임차사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며 "매수시점 또한 부동산 상승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매입 시기가 매우 탁월했다"고 부연했다.


이 빌딩은 청담동에 2014년에 지어진 준신축 건물이다. 추후 학동사거리에 신사위례선 정차역이 개통 예정된 호재가 있는 지역이다.


현재 해당 건물에서 약 300m 거리에 2023년 6월 평당 1억 72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 토지 평단가 1억 7200만 원에 대지면적(141평)을 곱하면 243억 원의 시세가 예상된다.


김 대리는 "이는 벌써 1년 전 거래 사례에다가 건물 가격도 포함되지 않은 예상 추정치"라며 "현재 기준으로 보면 250억 원 이상의 시세가 예상되며 예상 시세로도 연수익률 2.46%가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전예성 팀장은 부동산정보를 위해 유튜브 '꼬마빌딩 용식예성'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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