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내 연예인은 김혜수…발 같은 부위에 멍들어 친해졌다"
- 24-03-15
배우 한지민이 선배 김혜수를 자신의 연예인으로 꼽았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배우 한지민이 건네는 위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제작진은 한지민에게 "지민 씨한테도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 김혜수"라고 답했다.
한지민은 김혜수에 대해 "가까이서 본 선배님은 그럼에도 연예인 같다. 너무 천진난만하고 귀여우시고 소녀 같으시고 이런 모습 너무 좋은데 그래도 너무 어릴 때부터 연예인이었다. 드라마 '짝'을 주말마다 봤다"고 회상했다.
특히 한지민은 김혜수와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2017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제가 다리를 삐끗해서 보호대를 하고 갔는데 옆 옆자리에 김혜수 선배님이 앉아계셨다"며 "마침 비어 있어서 가까이 앉게 됐다. 선배님께서 '다리가 왜 그러세요'라고 물으시더라. 제가 '접질렸다'고 하니까 갑자기 드레스를 걷어 올리시며 보호대를 착용한 다리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이 나보다 더 긴 발목 보호대를 하고 계셨다"며 "그러고 발 사진을 보여주는데 저랑 똑같은 멍이 든 거다. 그런 뒤 핸드폰 번호를 물어봐 주시면서 발 멍 사진을 보내 달라고 하셨다”며 당시 처음 주고받은 김혜수와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또 한지민은 김혜수와 발목 부상으로 인연을 맺은 뒤 배우 윤소이의 결혼식에서 김혜수와 재회해 식사 자리를 가지며 친분을 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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