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며느리 황보라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12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예비 엄마 황보라와 시아버지 김용건이 등장했다.

지난 2022년 10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황보라는 1년 후 임신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이날 임신 22주 차인 황보라는 "이번에 착상이 한 번에 됐다. 일찍 졸업했다"며 "배도 진짜 많이 나왔다"고 D라인을 공개했다.

이날 황보라는 정밀 초음파를 위해 시아버지 김용건과 병원을 찾아 특별한 외출을 했다.

차에서 내린 김용건은 황보라의 모습에 "정말 축하한다"며 꽃다발을 건네며 며느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산부인과에 도착한 예비 엄마 황보라는 폭풍 질문을 쏟아냈고, 김용건도 첫 손주를 눈으로 확인한 뒤 눈을 떼지 못했다.

 내친김에 첫 손주 옷 쇼핑까지 나선 김용건은 "아직 성별 모르니까 남자 옷, 여자 옷 다 사라. 아깝지 않다. 뭐든지 해주고 싶다. 종류별로 다 사라"며 아낌없이 플렉스 했다.

이후 식사 자리에서 황보라는 "시아주버님(하정우)이 요즘 너무 잘해주신다"고 말하자, 김용건은 "하정우에 대한 정보는 며느리를 통해 다 나온다. 같이 식구가 돼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라며 며느리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