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이상엽 '맑눈광' 될 때 당황"…김민규 "'이형 괜찮나' 싶다" 공감

방송인 황광희가 배우 이상엽의 '맑눈광' 모습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6일 채널S 방영된 '아이엠그라운드'에서는 '흥익인간' 4인방의 두 번째 여행지이자 지중해를 품은 중세 도시, 그리스 남동쪽의 작은 섬 '로도스'에서의 게임 친구 찾기 여정이 펼쳐졌다.


먼저 황광희는 그리스의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샷 남기기에 도전했고, 김민규는 밀려온 파도에 신발이 빠져 비명을 질렀다. 또 맏형 이상엽은 "바다를 보고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계속해서 멤버들은 이탈리아에서 온 소녀 암브라와 함께 '쥐를 잡자' 게임을 시작했다. 하지만 막무가내로 꼴찌 후보가 된 김민규와 암브라는 결국 손뼉 밀치기로 꼴찌를 정하게 됐다.


손뼉 밀치기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조금 전 불타던 승부욕은 온데간데없이 수줍은 미소와 핑크빛 무드를 조성하며 나머지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황광희는 "잠깐만, 얘네 둘이 뭐 하는 거야?"라고 말했고, 이상엽은 "이걸 우리가 계속 봐야 하는 거야?"라며 정색했다.


이어 식사를 마친 뒤 새로운 일행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황광희는 "나보다 멘트 많이 하는 사람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예능에 진심'인 이상엽과 손동표를 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황광희는 "나는 상엽이 형이 '맑은 눈의 광인'처럼 눈이 돌 때 진짜 당황스럽다"라고 진심을 전하자, 김민규도 "나는 상엽이 형을 보면 '이 형 괜찮은 건가' 하고 깜짝 놀랄 때가 많다"라며 황광희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이에 이상엽은 "나도 하고 나서 '내가 괜찮을까' 생각한다. 예능 버튼이 있는 것 같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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