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엄마한테 명품 선물 주자 다음날 환불 요청"…이미주 "난 불효녀"
- 24-01-21
배우 유재석과 이이경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시청자들의 소중한 추억을 복원해주는 '놀뭐복원소' 특집이 공개됐다.
이날 벌써 1년 전이 된 '놀뭐복원소' 이야기를 공개되자 박진주는 "오늘 기분 잡치는 일이 있었다"고 자신이 겪은 일을 공개하려하자 유재석은 "그건 마음에 잘 담아둬라"라고 듣지도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주우재는 "내가 전엔 없었다. 다들 입 답고 있어라"라며 "우리들이 지금 관계 복원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날 암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할머니의 손맛 복원을 의뢰한 의뢰인에 각자의 부모님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가족들은 할머니가 만들어 준 12알 남은 만두를 공개했다.
만두연구소에서는 가족들이 의뢰한 만두를 복원했고, 이를 전해들은 이미주는 "가끔 내가 불효녀라고 생각하게 된다"면며 "전화할 때는 막 싸우는데 끊고 나면 바로 후회하게 된다"고 부모님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사춘기가 오면서 아빠한테 그렇게 못했다. 아빠가 저 때문에 우신 적도 있다"고 털어놓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엄마들은 아들 때문에 속이 썩는다"고 말하자 이이경은 이를 동의하면서 "어머니한테 제가 처음으로 명품 선물을 했는데 다음날 연락오시더라. 잠을 잘 못 잤고 환불하고 싶어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고 밝혀 애잔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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