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美유학때 논스톱서 찍은 조인성 사진 들고가 '내 남편' 자랑"

방송인 박경림이 미국 유학 당시 배우 조인성과 함께 출연했던 시트콤에서 찍은 사진을 들고 다니며 남편이라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7일 tvN '어쩌다 사장3'은 '경림의 뉴욕 유학 썰 푼다 (feat. 차 사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경림은 과거 미국 유학 시절 당시 일화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박경림은 "뉴욕에 있을 때 어린 나이에 갔으니까 누군가 말을 걸어오면 결혼했다고 하고 결혼사진을 보여줬다. 그게 조인성과 찍은 사진이었다"며 고백하고, 과거 MBC 시트콤 '뉴논스톱' 시절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성기 시절 2년간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보낸 그는 "왜 그때 공부를 하러 갔냐"는 한효주의 물음에 "나의 원래 계획이었다. 더 늦어지면 안됐다. 대학 졸업 후 원래부터 생각한 것이다. 오랫동안 꿈꿔왔었던 거다"라고 답했다.


박경림은 "그때 차태현 오빠가 만년필에 이름을 새겨서 줬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내 장정이자 단점이지만 난 정말 기억을 잘 못한다"고 했다.


박경림은 "그때 기숙사 방으로 전화 한 건 기억나냐"고 물으며 "자기가 제일기획 PD라더라. 에이전시에 전화를 해야 하는데 박경림씨가 빨리 결정을 해야한다고 했다" "다짜고짜 광고비 얼마 받냐고 묻더라. 당황해서 '저 얼마 받는지 몰라요. 회사와 얘기하세요'했다. 그런데 당장 계약하자는 말에 무슨 광고냐고 물었다. 너무 무섭고 떨렸다. 그런데 도시락 폭탄 광고라고 했다. 차태현이 장난전화를 걸은 거였다"라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효주는 "너무 짓궂다"라고 폭소했고, 차태현은 "그때는 그런 장난을 많이 쳤을 때였다"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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