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없이 기다렸죠" 최준희, 아버지 조성민 향한 그리움 노래
- 23-11-09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아버지 고(故) 조성민을 향한 그리움을 노래했다.
최준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수 박소은이 지난 2017년 발표한 곡 '그믐달'을 커버한 영상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영상 설명으로 '달님 그날부터, 나는 한없이 기다렸죠'라는 글을 적었다.
영상 속 최준희는 절제되고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믐달'의 노래 가사에는 '유난히도 하늘이 맑던 날 / 우리 아빤 떠나신다 했어요 / 울먹이는 나를 붙잡고서 / 약속 하나 하자 말하셨죠 / 그믐달이 백 번째 뜨는 날에 / 다시 돌아올 테니 기다려 달라고(중략)/왜 우리 아빠는 돌아오지 않는 건가요 / 그믐달이 백 번째 뜨는 날에 / 다시 돌아올 테니 기다려달라고(중략)/ 그 날의 약속은 거짓말 이란 걸 / 엄만 가끔 창 밖을 보며 울죠 / 나는 정말로 아빠가 미워요'라는 애틋한 내용이 담겨 있어 먹먹함을 안기고 있다.
이날 최준희가 부른 커버곡에는 부모님과 이른 나이에 이별을 겪은 그의 감정이 고스란히 어우러져 애틋함을 더한다.
또 최준희는 영상에 아버지 조성민과 다정하게 찍은 옛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최진실과 야구선수 조성민 사이에서 2003년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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