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아카데미 일정 위해 오늘 미국 출국? 소속사 "확인 못해줘"

배우 한예리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20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인 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예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뉴스1에 "코로나19 시국도 있고 해서 조용히 출국하기로 했다, 그래서 출국 일정 및 시간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여정과 한예리는 오는 2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예리보다 앞서 윤여정은 지난 13일 미국 LA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했다. 당시 윤여정의 소속사 측은 "고민 끝에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결정한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용히 출국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수상 때마다 기쁨을 함께 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알린 바 있다.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선정되었다. 특히 배우 윤여정은 한국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 배우조합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석권하며 세계 영화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한편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은 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LA 시내 유니온 스테이션과 돌비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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