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재킷으로 실종아동 찾는다"…BGF리테일-퍼스트유니온 '맞손'

BGF리테일은 엔터테인먼트 그룹 '퍼스트유니온'의 아티스트 음원에 장기 실종아동 포스터를 노출하는 '너의 좋은 친구가 되어줄게'(Be your Good Frien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신규 앨범에는 '실종아동 찾기'라는 공동 앨범명이 붙고, 앨범 재킷에는 BGF리테일이 제작한 장기 실종아동 포스터가 실린다.


BGF리테일은 "앨범 재킷은 온라인 음원 플랫폼에서 곡이 스트리밍될 때마다 대중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장기 실종아동의 정보를 알리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첫 번째 주자로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로 이름을 알린 래퍼 방재민(a.mond)이 참여했다.


방재민은 개인 SNS에 이번 프로젝트의 음원인 'NAVY'의 플레이 화면을 갈무리해 올리며 프로젝트의 의미를 설명하고 "앨범 커버의 이미지를 조금 더 유심히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직접 남기기도 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8년부터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장기 실종아동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해 전국 1만5000여개 CU의 결제 단말기(POS), 키오스크 등에 실종아동 관련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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