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외도? 사실이지만 가정파탄 후 만난 것…아옳이와 이혼사유는 성격차이"

'명탐정 카라큘라' 10일 공개

 

 유튜버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최근 전 남편 서주원과 이혼 이유로 그의 불륜을 주장한 가운데, 서주원이 직접 유튜브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는 서주원과 직접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 최근 불거진 '외도 논란'에 대한 서주원 본인의 입장을 전했다.

서주원은 지난해 2월28일 아옳이로부터 처음 이혼 이야기가 나왔고, 자신은 고민했지만 3월3일 아옳이가 부모까지 모시고와 이혼을 알리며 그때부터 가정이 파탄난 것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당시 부부가 함께 살던 아파트는 공동명의였지만, 아옳이 부모님의 중재로 이혼 후 명의 이전하기로 한 뒤 서주원 본인이 집을 나갔다고.

이후 부모까지 개입해 재산 분할에 대한 이야기 나오며 이혼이 본격화됐다는 게 서주원의 주장이다. 서주원은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인생이 가치관이 너무 달랐다"라며 "내가 3월10일에 입소했는데, 11일에 변호사를 통해 이혼 합의서를 작성하자고 통보했다"라고 했다. 이후 부부가 지분을 함께 가지고 있던 골프의류 법인에서 서주원에게 해임 통보서를 보낸 뒤 이혼을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월에 서주원은 아옳이 측의 합의서를 받아들일 수 없어 변호사를 선임해 이혼 소송을 냈다고 한다. 하지만 같은 달 28일 아옳이가 돌연 이혼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서주원 측 변호인은 재산분할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추측했고, 서주원은 '마음의 결정이 끝났으니 소송 잘하자'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

'외도 의혹'이 일게 한 상대방과는 5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다. 서주원은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만난 건 사실"이라며 "2018년부터 만났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고등학교 때 알던 동네친구고 이후 지난해 1월에 만났다, 그땐 그 친구도 사귀는 사람이 있었고 나도 아옳이에게 말하고 나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서주원과 아옳이는 10월에 합의 이혼을 했다. 서주원은 "내 아파트 지분 50%가 있는데 그보다 못 미치는 금액에 합의 제안을 했다"라며 말도 안 되는 금액을 청구했다는 아옳이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어 "아옳이는 내가 그 여자와 제주도에 간 걸 9월에 알고 있었다, 상간녀라고 하지만 2022년 3월3일부로 가정이 파탄났다"라며 이혼 도장 찍기 전에 여자를 만난 건 본인의 잘못이 맞지만 아옳이가 4월 이전에 도장을 계속 찍자고 했던 증거가 있다며 이는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아옳이는 결혼 생활 중 남자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고, 이를 오해하게끔 한 저격글을 쓴 건 본인의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한편 아옳이는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서주원과 지난 2018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이후 아옳이는 이혼의 이유로 서주원의 불륜을 주장하며, 불륜 상대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서주원 지인과 모친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아옳이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고, 서주원 역시 아옳이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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