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두고 아빠 이용식·남친 원혁 불편…"꼭 방송해야 돼?"

23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조선의 사랑꾼'에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열애 중인 원혁이 등장한다. 


23일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원혁이 출연해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앞서 '미스터트롯2'에 참가한 원혁은 "2년 동안 수민이와 사귀면서 아버님을 단 3초 뵀다"며 "저희는 결혼하고 싶다"고 절절히 밝힌 바 있다.


연예계에서도 외동딸 사랑이 지극하기로 유명한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결혼이나 연애 이야기를 아예 듣고 싶어하지도 않는 '원조 딸바보'였기 때문이다. 이수민은 "아빠가 가장 좋아하시는 영화가 리암 니슨의 '테이큰'이다"라며 밝혔고, '용암 니슨'으로 손색없는 이용식의 딸 사랑에 '사랑꾼즈' MC들은 감탄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이용식과 이수민이 함께 방송국에서 촬영을 하던 날, 이수민을 데리러 온 원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수민이 엘리베이터에서 원혁에게 전화를 걸자 이용식은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어디다 전화해?"라고 물었다. 이수민이 "남자친구가 데리러 오는데?"라고 말하자 이용식은 고개를 휙 돌려버렸다. 그런 가운데 지하주차장에서 이수민의 전화를 받은 원혁은 "아버지도 여기로 내려오시는 거 아냐? 지금 이리로 나오신다고?"라며 '초긴장' 상태였다.


선공개 영상은 이용식의 "이거 꼭 방송 해야 돼?"라는 묵직한 질문으로 마무리돼, 원혁이 '예비 장인 '이용식과 과연 3초 이상 만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3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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