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유두암' 박소담, 3년간 받아온 막말 악플 박제…"오래 건강하게 살고파"
- 23-01-23
배우 박소담이 설에 받은 악플을 박제했다.
박소담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받은 악플을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 이미지에는 박소담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보낸 한 누리꾼의 메시지가 담겼다. 해당 누리꾼은 지난 2020년 9월19일 "OOO 팬인데 너 때문에 안 본다 못생긴 X아, 진짜 와꾸 개빻았네, 저 얼굴이 여주인공이라니 양심 좀 가져라, 악플 감수하고 OOO이가 남주라 좋더냐"고 악플을 보냈다.
이어 그는 지난 2020년 9월30일에도 "못생긴 게 꼴에 여주인공"이라며 "상대가 OOO이니 욕심날만 하지, '기생충' 덕으로 본인 주제를 모르네, 넌 인터넷에서 다 까이는 거 모르냐, 현실 직시 좀 하자"고 선 넘은 악플을 또 남겼다.
또 해당 누리꾼은 22일 오전에도 "그냥 암 전이돼서 죽지, 못생긴 게 무슨 배우를 한다고"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그러자 박소담은 "새해부터 직접 제 인스타그램에 찾아와주시고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원본은 저장해 둘게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소담은 지난 2021년 말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다가 최근 영화 '유령' 홍보차 공식석상을 통해 건강을 회복 중인 상황을 알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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