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유두암' 박소담, 3년간 받아온 막말 악플 박제…"오래 건강하게 살고파"

 배우 박소담이 설에 받은 악플을 박제했다.


박소담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받은 악플을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 이미지에는 박소담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보낸 한 누리꾼의 메시지가 담겼다. 해당 누리꾼은 지난 2020년 9월19일 "OOO 팬인데 너 때문에 안 본다 못생긴 X아, 진짜 와꾸 개빻았네, 저 얼굴이 여주인공이라니 양심 좀 가져라, 악플 감수하고 OOO이가 남주라 좋더냐"고 악플을 보냈다.


이어 그는 지난 2020년 9월30일에도 "못생긴 게 꼴에 여주인공"이라며 "상대가 OOO이니 욕심날만 하지, '기생충' 덕으로 본인 주제를 모르네, 넌 인터넷에서 다 까이는 거 모르냐, 현실 직시 좀 하자"고 선 넘은 악플을 또 남겼다.


또 해당 누리꾼은 22일 오전에도 "그냥 암 전이돼서 죽지, 못생긴 게 무슨 배우를 한다고"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그러자 박소담은 "새해부터 직접 제 인스타그램에 찾아와주시고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원본은 저장해 둘게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소담은 지난 2021년 말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다가 최근 영화 '유령' 홍보차 공식석상을 통해 건강을 회복 중인 상황을 알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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