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공조'→'사랑의 불시착'→'교섭'까지…한계 없는 연기 변신

영화 '교섭' 개봉을 앞둔 배우 현빈의 캐릭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현빈은 지난 2017년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공조'에 이어 올해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북한 엘리트 형사 철령 역으로 분했다. 그는 화끈한 액션과 유해진, 다니엘 헤니와의 유쾌한 호연의 공조로 2022년 극장가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그는 지난 2020년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하는 이를 지키는 리정혁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매 작품마다 대표작을 남겨온 온 현빈이 이번에는 '교섭'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현빈이 연기한 국정원 요원 박대식은 외교관 정재호(황정민 분)와 유일한 현지 통역 카심(강기영 분)과 함께, 인질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 교섭 작전을 시도하는 인물이다. 이에 현빈은 국정원 요원이 연상되는 댄디한 모습과는 거리가 먼 거친 수염과 헤어스타일, 현지의 황량한 지형과 기후에 최적화된 복장 등 외양적인 모습부터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또한 현빈은 자유로우면서도, 과거 인질을 구하지 못했던 트라우마와 싸우는 캐릭터를 심층적으로 표현해 깊은 몰입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답이 있을 수 없는 교섭 작전 속 기필코 인질을 구하겠다는 절박함과 그 과정에서의 필사적인 액션까지 '교섭' 속 현빈이 선보일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이 더욱 기대된다. 

'교섭'은 오는 2023년 1월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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