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국제연애에 관심 지속…英여배우 출신부터 임신설까지

배우 송중기(37)가 영국인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온라인발 여자친구 정체 지목부터 임신설까지 다양한 추측들이 제기되는 등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6일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송중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송중기의 열애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의 여자친구는 영국 출신으로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는 최근 바쁜 연기 활동 중에도, 여자친구와 틈틈이 데이트를 즐기면서 사랑을 키워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송중기의 연인이 임신을 했다는 목격담이 퍼지기도 했다. 두 사람을 산부인과에서 봤다는 글이 등장한 것. 이에 대해 송중기 측은 "교제 중이라는 사실 외 개인 사생활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여자친구의 정체에 대한 추측도 이어졌다. 일각에선 송중기의 연인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8·Katy Louise Saunders)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월 열린 제8회 APAN 스타 어워즈에서 송중기가 tvN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받을 당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이름을 언급했다는 이유에서였다. 또한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이름이며, 마야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이름이라 해당 추측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빈센조'에서 송중기가 연기했던 빈센조 까사노가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교 출신이라는 점도 근거로 제기됐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실제 해당 대학교 졸업생이었던 것.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송중기가 '빈센조' 출연 당시 이탈리아어를 배우면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인연을 맺은 게 아니냐는 추측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추측들에 대해서도 송중기 측은 "교제 사실 이외에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의 연인으로 지목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를 둔 배우 출신이다. 지난 198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고,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을 통해 데뷔했다. 2003년 영화 '리지 맥과이어 무비', 2006년 '보르지아', 2013년 '써드 퍼슨'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지만, 현재는 배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송중기는 주연을 맡았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지난 25일 화제 속에 마쳤다.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6.9%(닐슨코리아 제공)로 2022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송중기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았다며 축하를 보냈다. 

송중기는 1985년생으로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이태원 살인 사건'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영화 '보고타'와 '화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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