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태양 이어 대성도 YG와 계약 종료…"빅뱅은 변함 없어"

빅뱅 탑과 태양에 이어 대성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다. 하지만 빅뱅 활동은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는 27일 뉴스1에 "대성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 없으며, 그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고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탑에 이어 이달 태양과 대성까지 YG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며, 지드래곤을 제외한 빅뱅 멤버들은 YG를 떠나게 됐다. YG는 지드래곤에 대해서는 "지드래곤과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멤버 3인은 YG와 계약은 종료했지만 빅뱅 활동은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지난 26일 YG는 태양의 이적 소식을 전하면서도 "그가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해 노력을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대성과도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한편 빅뱅은 지난 2006년 데뷔한 뒤 '거짓말', '판타스틱 베이비', '에라 모르겠다', '루저', '뱅뱅뱅'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2세대 대표 아이도롤 활동했다. 올해 4월에도 완전체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 음원 처트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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