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학폭 주장 부인 속 고소장 접수 "악의적 거짓말…명예 심각하게 훼손"

법무법인 공식입장

 

전 농구선수 현주엽(46)이 학교폭력을 주장한 이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주엽의 고소 사건을 선임받은 법무법인 민주의 박석우, 김영만 변호사는 17일 공식 자료를 통해 "이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된 현주엽씨 학교 폭력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민주 측은 "학폭시류에 편승한 몇 명의 악의적인 거짓말에 현주엽씨의 명예는 심각하게 훼손당했다"며 "저희들은 현주엽씨의 법률대리인으로서 현주엽씨에 대한 악의적인 제보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법적절차를 통해 명백히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결과에 따라 악의적 폭로자와 이에 동조한 자의 행위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중한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법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은 명백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대 최고의 농구선수 H씨의 학폭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H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2년 후배라고 본인을 소개한 A씨는 학창시절 H씨가 후배들에게 괴롭힘과 폭행을 행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앞으로 방송에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이 글은 온라인에서 확산돼 논란이 커졌고, H씨가 국대 출신 농구선수 어머니와 사업을 하신 아버지가 있다는 정보에 현주엽으로 추정돼 파장이 커졌다.

하지만 현주엽은 이날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K씨가 폭로한 내용도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며 "마치 구체적인 사실처럼 늘어놓으면 비록 그것이 거짓이라도 사람들이 믿어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학폭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현주엽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을 가족들과 나를 믿어주시는 분들에 대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다시는 이런 악의적인 모함을 통해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려 한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도 밝힌다"고 알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목록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