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포 골드' 박진영, '쇼 콰이어 금메달' 하모나이즈에 매서운 비평

박진영이 쇼 콰이어 전문 합창단 하모나이즈의 아쉬운 점을 숨김없이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SBS '싱 포 골드'에서는 1라운드 지역 배틀이 펼쳐졌다.


다음은 하모나이즈의 차례였다. 하모나이즈는 10년 차 합창단으로 쇼 콰이어 전문이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이 되는 게 목표였고, 2016년 세계 합창 올림픽, 2018년 월드 콰이어 게임 등에 나가 금메달 4개, 그랑프리 2개를 수상했다고 한다. 인디밴드 출신, 성악 전공, 야구 선수 출신 등이 모여 지금은 합창단이 전업이 됐다. 이들은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선곡했다. 이효리의 색깔이 강한 곡을 어떻게 소화할지 관심이 쏠렸다.


리아킴은 "댄스팀의 퍼포먼스라고 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퍼포먼스인데 이걸 노래를 부르면서 한다는 게 신기하다"고 칭찬하고, "그렇지만 댄스 퍼포먼스를 좀 덜어내도 좋았을 것 같다. 퍼포먼스에 너무 집중이 돼서 음악적 임팩트가 감소된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박진영은 "미쳐 달라는 말을 세게 하란 얘기로 이해한 것 같다. 세게 하는 게 미친 건 아니다"며 즉흥성이 떨어지고 개성이 부족했다고 혹평했다. 반면 김형석은 "춤 자체가 군무이다. 자기 색깔을 보여주기보다 같은 호흡, 정확함이 더 중요했던 무대다. 오늘 무대도 충분히 가치 있고 잘했다"고 칭찬했다. 하모나이즈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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