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투표 독려 의혹…경찰, 충북도민회중앙회 내사

 TV조선 '미스트롯2'의 특정 참가자에게 문자투표를 하도록 독려한 혐의로 충북도민회중앙회가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충북도민회중앙회장이 지난 4일 '미스트롯2' 방송을 앞두고 출연자 김다현양(12)에게 문자투표를 하도록 48만여명에게 메시지를 전송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를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양은 충북지역 홍보대사로 알려져있다. 

제보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돼 충북경찰청을 거쳐 서울경찰청으로 갔다가 중부경찰서에 배당됐다. 경찰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혹은 업무방해 혐의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미스트롯2'는 결승전 2라운드로 김다현양이 다른 6명과 함께 출연했다. 김양은 심사위원 평가와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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