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맹크', 오스카 10개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넷플릭스의 1930년대 할리우드를 그린 드라마 '맹크'(Mank)가 제93회 아카데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최다 부분에 후보를 냈다.

맹크는 신랄하고 냉소적인 비평가인 시나리오 작가 허먼 J. 맹키위츠가 알콜 중독에 시달리면서도 훗날 영화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길 명작 '시민 케인'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과정을 통해 1930년대 할리우드의 모습을 드러낸 영화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하고, 게리 올드먼와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열연했다.

맹크는 작품상 외에도 남우주연상, 감독상, 촬영상, 미술상, 음향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 여우조연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여타 작품상 후보로는 한국 영화인 '미나리'를 비롯해 치매를 다룬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 '노마들랜드', #미투 복수극 '프라미싱 영 우먼', '사운드 오브 메탈',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등이 있다.

오스카상 시상식은 다음달 25일 진행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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