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한국서 1등 집 살아 360도 한강뷰"…김숙 "인도에 집 9채 보유"[홈즈]

과거 방송서 "별명이 '인도 문익점'…인도 참깨 한국 첫 수입"

박준형 "미국서 이사 경험 다수…너무 잦아 상상만으로 질색"

 

방송인 럭키가 한국과 외국에 보유하고 있는 엄청난 부동산을 자랑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은 인도 출신 럭키와 넘치는 끼로 예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그리스 출신 안드레아스가 출연했다.

둘의 한국살이가 합쳐 34년 째라는 소개를 듣고 출연자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먼저 이날 김숙은 럭키를 소개하며 "집 얘기를 하면 럭키가 할 얘기가 많다"며 "인도에만 집이 9채가 있다"라고 대신 밝혔다.

이에 럭키는 "'구해줘 홈즈'에서 매물을 찾다가 부족하면 내 인도 집을 몇 채 빌려주겠다"며 허풍을 떨었다.

이와 함께 럭키는 "한국에서 집 자랑하면 내가 1등일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지금 사는 집에서 한강이 360도로 다 보인다"고 말했다.

막상 한 번에 떠오르지 않는 그의 설명에 출연자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양세형은 "그럼 한강 정가운데에 사는 거냐"라고 이를 지적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상대 팀 코디로는 박준형과 조희선 디자이너가 포부를 전했다.

박준형은 "집 구경 하러 다니는 것 자체를 즐긴다"며 "반면 이사 다니는 것은 질색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준형은 그 이유에 대해 "미국에서는 숙소를 구할 때 룸메이트가 나가면 바로 함께 나가야 한다. 이러한 일이 반복 됐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어쩔 수 없이 이사를 다니게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눈여겨 보는 부분들이 있다. 바로 수도 시설이다"라면서 "벽과 땅 사이에 매입되어 있는 수도가 고장이 나게될 경우 대규모 공사가 진행된다"라고 경험에 비춰 말했다.

같은 팀으로 함께 출연한 디자이너 조희선은 승리를 위한 목표를 자신 있게 말하면서 자신의 팀명이 아닌 상대 팀의 이름을 외쳤고, 이에 상대 팀인 덕팀은 단체로 일어나 춤을 추며 승리를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럭키는 1996년부터 무려 25년 동안 한국 생활 중이다. '야인시대'를 통해 드라마에 데뷔했고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한 인도인'이라 불리며 활약했다.

또한 한 방송에 출연해 "별명이 '인도 문익점'이다. 한국에 인도 참깨를 처음 수입하는 회사를 차렸고 '참깨 아저씨'라는 별명도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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