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아이브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이전 기록 깨고파" [일문일답]

그룹 아이브(IVE)가 세 번째 신드롬 시작을 알렸다. 바로 지난 22일 발매된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통해서다.

이 곡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테니 이제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달라'는 구체적인 사랑법을 노래한 곡으로, 청량한 바이브와 잘 어울리는 노래다. 킥 리듬을 기초로 EDM, 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멤버 레이가 랩 메이킹을 맡았다.

'애프터 라이크'는 공개 직후 실시간 차트에선 벅스 1위, 멜론 4위, 지니 7위를, 멜론 TOP100에선 9위로 진입했다. 이어 꾸준하게 순위가 상승해 23일 오후 1시 기준, 실시간 차트 벅스 1위, 지니 3위, 멜론 3위를 비롯해 FLO 24시간 4위, 멜론 TOP100 4위를 기록 중이다. 음반 역시 발매 2일 차인 이날 오후 1시 기준 55만7800만 장(한터차트 기준)을 돌파,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전작 '러브 다이브'의 발매 첫주 판매량 33만8100장을 뛰어넘은 수치다.

아이브는 앞서 첫 싱글 '일레븐'으로 음악방송 13관왕, 유뷰트 1.4억 뷰 돌파한 데 이어, '러브 다이브'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톱50, 멜론 6월 월간 차트 1위, 음악방송 10관왕에 오른 바. 또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일레븐'으로 12주 연속 진입, '러브 다이브'로는 19주 연속 랭크 등 국내외 인기를 증명했던 터다.

이처럼 지난해 12월 데뷔해 첫 싱글 '일레븐'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에 이어 '애프터 라이크'까지 기록을 경신 중인 아이브는 23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앨범과 관련한 일문일답을 전해왔다.

-'러브 다이브' 이후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로 컴백한 소감은.

▶(안유진) '러브 다이브' 활동 이후 4개월 만에 컴백이라 긴장도 되고, 하루빨리 '애프터 라이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컴백을 준비하는 내내 설레고 기대되는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다이브(팬클럽명)와 직접 만나 소통하고 함께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설레요. 앞서 보여드린 앨범 모두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앨범도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가을) 이번 컴백은 음악방송에서 다이브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직접 소통하고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다이브와 함께하는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장원영) '일레븐'도 그렇고 '러브 다이브'까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 결과를 '애프터 라이크'를 통해서 이제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고 재밌는 활동이 될 것 같아요. 아이브와 함께 다이브도 즐길 수 있는 무대 만들 테니 이번 활동 많이 기대해주세요.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안유진) 이번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아이브의 매력을 보여드리면서도 그 안에서 아이브의 아이덴티티와 팀 컬러를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 시작이 서머 필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세랑 작가님이 감사하게 내레이션을 직접 써주셔서 그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리즈) '애프터 라이크'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테니 이제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달라'는 구체적인 사랑법을 노래한 곡이기 때문에 아이브 역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준비를 마쳤다. 이전 곡들의 가사로 Z세대분들에게 공감을 많이 얻었다면, 이번 곡으로는 Z세대분들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레이) 자신감 넘치는 사랑의 태도를 아이브만의 색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애프터 라이크' 곡 콘셉트처럼 자신감 넘치고 자유로운 아이브의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새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에 대해 소개해달라.

▶(안유진) '애프터 라이크'를 통해서도 지난 앨범과 같이 '자기애'를 기반으로 아이브만의 자신감 넘치는 사랑의 태도를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딥하우스 기반의 세련된 리듬에 클래식하고 개성 강한 훅과 파워 있는 랩이 어우러진 곡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원영) '러브 다이브'와 마찬가지로 '애프터 라이크' 역시 가사를 통해 아이브의 당당함을 보여줄 수 있어 특히 너무 좋아요. '애프터 라이크'에는 내가 느끼는 감정들의 주체가 자기 자신임을 잊지 말고 감정에 당당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요. 가사에 담긴 메시지를 생각하며 노래를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서) '애프터 라이크'는 이전 곡들과는 다르게 청량한 바이브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활동을 통해서 아이브만의 청량함을 많은 분께 보여드리고 싶고, 더불어 수록곡 '마이 새티스팩션'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레븐'과 '러브 다이브' 모두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뷰가 돌파한 소감이 궁금하다. 또 이번 신곡 '애프터 라이크' 뮤직비디오 비하인드가 있나.

▶(레이) '일레븐'과 '러브 다이브' 뮤직비디오 모두 1억 뷰가 돌파했다는 소식을 듣고 진짜 놀랐던 것 같아요. 꿈만 같은 조회수였는데 두 곡 모두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이번 '애프터 라이크' 뮤직비디오도 촬영한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을 정도로 다 즐겁게 촬영해서 팬 분들도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많이 사랑해 주실 것 같아요!.

▶(가을) 우선 이전 곡들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특히 저는 마지막 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불꽃축제처럼 꾸민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을 실제 여의도 불꽃 축제를 담당하시는 분들께서 직접 도와주셨어요. 영상만 보신 분들은 CG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을 정도로 규모감이 크고 멋진 장면이니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어떤 기분인가.

▶(장원영)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감동이고 좋았는데, 장기간 아이브의 노래가 차트인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데뷔하고 코로나19로 해외 팬 분들을 만나러 갈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해외에 계신 많은 분이 저희 노래를 찾아 듣고 사랑해주신다는 게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안유진) 꿈꿔 왔던 것들이 하나둘씩 실현될 때마다 다이브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하루빨리 해외에 계신 다이브들에게도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활동을 해보고 싶다. '일레븐'과 '러브 다이브' 모두 지금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고 있어서 너무 감사드리고, '애프터 라이크'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받을 수 있게 해외 팬분들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을) 빌보드 차트에 아이브 이름이 있는 것도 신기했는데, 19주 연속으로 진입했다는 것 자체가 꿈만 같았어요. 막연했던 목표들이 아이브로 데뷔하고 하나씩 이뤄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감사했고, 많은 분이 사랑을 보내주시는 만큼 더 겸손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또 하나의 목표가 있다면 해외에 계신 다이브들을 직접 다 만나 뵐 수 있도록 해외 투어를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

-앞선 활동들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활동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 또 이번에는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나.

▶(이서) 앞선 활동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활동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사랑해주신 만큼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곡으로 팬 분들을 만나 뵙고 싶었고, '애프터 라이크'라면 충분히 많은 분이 사랑해주실 거라고 믿고 있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서 '아이브 노래는 다 믿고 듣는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리즈) 아직도 처음 1위를 했던 날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요. '일레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이어서 '러브 다이브'까지 활동이 끝나고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던 것 같아요. 모두 다이브가 만들어준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에 보답할 수 있는 앨범이 이번 앨범이라 생각해요. 목표가 있다면 다이브가 '애프터 라이크' 활동을 떠올리면 곡도 그렇고 활동했던 모든 순간이 만족스러운 활동이었다고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레이) '일레븐'과 '러브 다이브'로 1위를 받던 모든 순간이 감격스러웠어요. 또 많은 분이 아이브 노래로 챌린지하는 모습도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이전 활동들은 모든 순간이 신기하고 감사했던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부담감도 있지만, 아이브는 아직도 보여드릴 매력이 많은 팀이기 때문에 이번 활동을 통해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매력에 많은 분이 충분히 사랑해주실 거로 생각해요. 목표가 있다면 이전 활동으로 세운 아이브의 기록을 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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