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 투병 최희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으로 살 쪄"

 '안면마비' 투병중인 방송인 최희가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밝은 근황을 전했다.


최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고백하자면…두 달 만에 금주를 깨고 마셨던 맥주 한 캔은 너무 꿀맛이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최희는 "다시 금주 모드 밀가루 끊기. 아…아니 줄이기…사람은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라고 배웠습니다. 제 친구가 밀가루를 끊고 피부 톤이 엄청 맑아진 걸 보고 이제는 빵을 보내줘야겠다 생각해 봅니다. 또 일주일에 한 시간 운동 4회 이상"이라고 다짐했다.


또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하며 살이 찌기도 했고, 또 전정기관 (어지럼증) 망가진 데는 따로 특별한 방법보단 운동이 좋다고 하네요. 다시 건강 루틴, 함께 하실 분을 찾습니다"라고 제안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희는 평소보다 통통해진 모습으로, 맥주 한 캔을 들고 유쾌한 표정과 몸짓으로 좀 더 건강해진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밀가루 끊기 너무 힘들어요. 고생 많으세요", "너무 행복하고 건강해진 근황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희는 안면마비와 어지럼증으로 인한 입원 후 투병 생활과 함께 우울감을 호소하며 회복을 다짐한 바 있다.


한편 최희는 2010년부터 KBS N 소속 스포츠 아나운서로 야구·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고, 2013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지난 2020년 4월 연상의 남편과 결혼, 그해 11월 딸 서후를 출산했다. 최근 동아TV 예능 '언니들의 셰어하우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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