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여정' 나영석PD "인간 윤여정의 진짜 모습 담았다"

'뜻밖의 여정' 나영석PD가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여정'은 3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윤여정의 켈리 클락슨 쇼 출연, 오스카 시상식 리허설 참석 등 할리우드에서의 10박 11일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기에 만년 짐꾼 이서진의 만능 매니저 승진기가 펼쳐지는 줄 알았지만, 미국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이서진의 모습에 하루만에 뜻밖의 해고(?)를 당하기도 했다는 후문.

또 윤여정의 미국 에이전트, 현직 애니메이터를 비롯 배우는 물론 삶을 반세기 이상 함께 한 지인들이 대거 출연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지인들과 함께하기에 더욱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졌다는 제작진의 전언이 '뜻밖의 여정'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나영석 PD는 "열흘의 출장 기간에 '있는 그대로, 그 무엇도 억지로 만들어서 하시지 마시고 일이든 쉬는 시간이든 그저 '인간 윤여정'으로 임해 달라, 우리는 그저 그걸 카메라에 담아보겠다'고 부탁드렸었다"라며 "열흘간 선생님은 크고 작은 할리우드 행사에 참여했고, 그 외의 시간에는 친구, 스태프들과 숙소에서 함께 밥을 먹고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많은 분들이 선생님과의 추억을 즐겁게 얘기해 주셨고 열흘이 끝나갈 때 즈음에는 제작진과 이서진씨도 그분들과 친구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엔 다큐라고 생각했지만, 촬영하다 보니 다큐와 예능 그 중간 어딘가에서 배우 윤여정의 지나온 날들과 그녀의 진짜 모습을 담게 되었다"고 덧붙이기도. 이들의 이야기는 오는 8일 밤 10시 50분에 처음 방송하는 tvN '뜻밖의 여정'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뜻밖의 여정'은 한국인 최초로 제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고,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무대를 오른 윤여정의 오스카 여정을 함께한 프로그램. 8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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